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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세종대옆 골목에 있던 랩41 ! 그때 가서 먹고는 머리를 탁! 쳤었더랬죠

명란알리오올리오랑 리조또 오늘이랑 똑같은 메뉴를 시켰었어요

우선 명란알리오올리오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는데 군자역앞으로 오면서 맛이 좀 바뀌었더라구요

우선 방문 후기부터 !!

랩41은 예약을 꼭하고 가셔야해요 워낙 그 근처 맛집으로 유명해서 ㅎㅎ 예약이 필수랍니다

저희는 8시예약을 하고가서 셋트메뉴를 시켰어요 처음에 식전빵와 올리브유X발사믹 소스가 나와요 

빵을 찍어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메인메뉴를 기다립니다

부라타치즈 샐러드 존맛탱 앞으로 이샐러드로 고정 ! 

부라타치즈가 요새 핫한데 아직까지 안먹어본 저예요 ㅎㅎㅎㅎ 메뉴에 있길래 한번 먹어보자해서 시켰는데

왠걸 밸런스가 너무 좋아요 ㅠㅠ 랩 41 칭찬해! 

토마토와 자몽과 오렌지 바질페스토 루꼴라잎에 부라타치즈가 가운데 올라가 있고 그위에 다른 치즈를 뿌려놓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미친 조화로움이었어요 

배고파서 그랬는지 아주 맛있게 샐러드를 순삭했습니다

남은 식전빵에 올려서 샐러드빵을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거의 싹싹 비워서 샐러드 풀떼기만 남았을즈음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스테이크 리조또와 명란 알리오 올리오예요

이메뉴 두개는 제가 랩41에 첫방문 했을때 시킨메뉴예요

리조또는 예전과 비슷하게 맛있었어요

크림이 적당히 꾸덕하고 느끼하지 않게 마늘을 넣어준것 같더라구요

크림파스타 리조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매우 만족할 메뉴랍니다

단탄지가 아주 골고루 들어가서 영양소가 부족함이 하나 없고 맛도 부족함이 없어요

다만 저는 명란알리오올리오가 아쉽습니다 처음에 이마 탁! 치던 놀라운 맛은 사라지고

비린내도 좀나고 면도 바뀐것같아요 그리고 마늘이 너무 많아서 

저는 마늘이 소화가 안되는 타입이라 많이는못먹겠더라구요 ㅠㅠ

사실 여기는 이사오고 생긴 메뉴중에 핫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뇨끼'  여기 처음 가보시는 분이시라면

뇨끼와 저 부라타 치즈샐러드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할게요 

이번에는 뇨끼는 안시켰지만 솔직히 뇨끼가 여기서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명란을 버리고 뇨끼를 만드신건지 ㅠㅠㅠㅠ 명란 예전맛으로 돌아와!!

그래도 싹싹 맛있게 비우고 일어날 시간이 다될때즈음

디저트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케익이면 더 좋겠다)

맛이 하겐다즈 급이면 맛있게 먹겠는데 

너무 투게더 맛이더라구 ㅋㅋㅋㅋ 위에 소스만 뿌려주셨긔..

투게더는 먹다보면 느끼해져서 반쯤 먹고 나왔답니다 

 

대학가 앞에 있다와서그런지 매장이 그리 크지않고 젊은손님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거의 20대분들같았어요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라 군자와 딱 맞지않나싶어요

제 남자친구도 여기를 참 좋아하는데

회사 동료에게 소개시켜주고 '뇨끼'를 꼭 시켜야한다고 당부를 했는데 

동료분이 다녀와보고선 너무 맛있었다고 또 갈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맛집은 확실한것 같아요 ㅎㅎ

 

제가 20대 중반에 처음 가보고 제일 맛있는 오일파스타집을 꼽으라면 여기였는데

오일파스타는 이제는 맛이 바뀌고 대신 '뇨끼'는 제가 먹어본중 제일 맛있었어요! 

제 인생 파스타는 저때 이후로 다른곳에서 만났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블로그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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